KT, 비무장지대에서 평창으로 가는 평화의 불꽃 건네다
2018-02-09

비무장지대(DMZ)의 유일한 마을인 대성동 ‘자유의 마을’도 평화와 화합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함께 달렸다.

 

  KT(회장 황창규, www.kt.com)가 19일 대한민국 최북단에 위치한 대성동 자유의 마을 주민들의 성화봉송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KT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통신파트너이자 성화봉송 프리젠팅 파트너로 성화봉송 101일간의 일정에 참여하고 있다. 

 

대성동 자유의 마을은 북한의 기정동 평화의 마을과 함께 세계 유일의 비무장지대 민간인 거주 마을이다. KT는 2014년부터 판문점, 군사분계선에 인접한 지리적·환경적 특성 때문에 인터넷 속도 부진, 무선 인터넷 인프라가 부족한 이 곳에 두 번째 기가스토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가스토리를 통해 마을은 인터넷 속도가 개선되었고, 와이파이 설치로 무선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하며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됐다. 

 

  KT는 특수한 지역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고 있는 대성동 ‘기가스쿨(대성동초등학교)’ 아이들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대성동 자유 마을을 성화봉송 지역으로 추천했다. 

 

대성동 기가스쿨에서 자유의 마을 초입까지 진행되는 성황봉송 구간에는 진영진 대성동초등학교장, 구현진 교사, 12회 졸업생 김진웅씨 등 총 7명이 주자로 나섰다. 또 이번 성화봉송에는 대성동초등학교의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평화와 화합의 평창동계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했다. 

 

봉송주자로 나선 교사 구현진씨는 “TV로 보고 상상만했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우리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12회 졸업생 김진웅씨는 “KT가 폐교 위기에도 처했던 대성동초등학교를 지원해 외부와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해준 것에 정말 감사하다. 오늘은 현재 대성동초등학교에 다니는 쌍둥이 자녀와 성화봉송을 함께 해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이번 대성동 성화봉송 코스에 KT 기가스쿨과 그 곳에서 꿈을 키우고 있는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남북한이 함께 참가하는 평화의 올림픽으로 거듭나고 있듯 대한민국 최북단 대성동 마을이 남북분단의 산물이 아닌 평화와 화합의 상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